CJ CGV와 미디액트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롭게 시작하는 '토토의 작업실' 행사가 오는 4월 23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CJ CGV와 미디액트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롭게 시작하는 '토토의 작업실' 행사가 오는 4월 23일부터 충남 태안에서 열린다. ⓒ cj cgv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과 독립영화단체가 함께 손을 잡고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와 미디액트(소장 김명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하기로 한 것이다.

CJ CGV와 미디액트는 그 결실 중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 태안에서 2013년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다.

미디액트는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이곳에선 미디어 교육과 시민들의 자율적 영상제작 지원을 비롯해 진보적이며 실험적인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한 창작 지원 및 정책연구를 하는 단체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기업과 독립영화인이 함께 협력한 첫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CJ CGV 사회공헌담당 조정은 과장은 "토토의 작업실은 2008년도부터 총 40여 회 동안 1200여명의 청소년들과 만나며 학생들의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주었다"며 "이번 미디액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적 깊이를 더하고 기업과 독립영화감독들이 함께 손잡고 펼치는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토의 작업실'은 충청남도 태안군 송암초등학교에서 4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존 연 6회에서 연 8회로 확대 운영하며, 전교생 60명 내외의 소규모 초등학교에 우선 참여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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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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