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하차한다.
11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호영은 10일 있었던 '엄정화 편'을 마지막으로 <불후의 명곡2>와 작별했다. 지난 11월 '이용 편'으로 고정 합류하고 솔로 가수로서의 기량을 확실히 보여준 지 1개월여 만이다. 손호영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한 관계자는 "손호영이 내년에 발매될 새 앨범 준비를 위해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마지막 녹화 당시, 함께 하차하는 스윗소로우와 대기실에서 조촐하게 기념 파티를 열며 서로의 활약을 응원했다고 한다"는 말로 화기애애했던 마지막 녹화 현장을 전했다.
앞서 손호영은 <불후의 명곡2>에 합류하자마자 '이용 편'에서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또한 고정으로 합류하기 전 '전국 노래자랑 편'에도 출연, '밤이면 밤마다'를 화려한 댄스 버전으로 편곡해 3연승을 거두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손호영 외에도 스윗소로우, B1A4가 모두 하차하며 <불후의 명곡2>는 또 한 번 변화를 겪게 됐다. 이들의 빈자리는 특별 게스트 및 새 가수들이 채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