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있다. ⓒ 남궁경상


A그룹 진입에 골득실로 경남에 밀려 B그룹에 속하게 된 인천유나이티드가 국가대표에 승선한 정인환과 한교원의 골로 강원FC에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돌파를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남준재가 돌파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은 후반 6분 정인환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한교원의 결승골로 후반 25분 한동원이 한골을 만회한 강원에 승리를 거둬 스플릿 시스템 B그룹 선두(전체순위 9위)를 유지하며 6경기 연속 무패(6승 1무)와 홈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 기록을 이어갔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보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세우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남일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해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며 강원을 몰아부쳤다. 전반 5분과 15분에는 이보가 올려준 프리킥을 한교원과 설기현이 각각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슛을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슛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양 팀은 후반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균형의 추는 후반 7분 인천의 선제골로 깨지고 말았다. 이보가 올려준 프리킥을 정인환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넣어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설기현이 돌파를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설기현이 돌파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선제골을 허용한 강원은 후반 25분 데니스의 빠른 돌파로 얻은 프리킥을 교체로 들어온 한동원이 헤딩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보가 돌파를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이보가 돌파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동점골 허용 이후 경기 주도권을 내준 인천은 후반 29분 알바니아 출신 미드필더 소콜을 투입하며 공격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경기 흐름을 되찾은 인천은 후반 35분 한교원이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가고 후반 종료까지 강원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정인환이 넘어지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정인환이 넘어지고 있다. ⓒ 남궁경상


인천은 스플릿시스템 B그룹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위(11승 10무 10패, 승점 43점, 9위)를 지켰지만 리그 16위(7승 4무 20패, 승점 25점)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강원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김학범 감독의 애를 태웠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 남궁경상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R (9월 16일-인천축구전용경기장 - 2238명)
인천 2 정인환(후7), 한교원(후35)
강원 1 한동원(후25)
*경고 : 웨슬리(강원)

▲ 인천(4-2-3-1)
유현(GK) – 박태민, 이윤표, 정인환, 이규로 – 김남일, 구본상 – 남준재(후29 소콜), 이보(후39 손대호), 한교원 – 설기현(후46 박준태) / 감독 : 김봉길

▲ 강원(4-4-2)
송유걸(GK) – 박우현, 배효성, 김오규, 오재석 – 백종환(후19 한동원), 자크미치, 김종국, 이윤의(후11 데니스) – 지쿠, 웨슬리 / 감독 : 김학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설기현과 한교원이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설기현과 한교원이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소콜이 드리볼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김남일이 패스를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김남일이 패스를 하고 있다. ⓒ 남궁경상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한교원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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