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백지웅이 최종 탈락했다. 이날 이승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저점을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와 사전 투표 점수 합산에서 백지웅에 앞서 합격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세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백지웅이 최종 탈락했다. 이날 이승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저점을 받았지만, 시청자 투표와 사전 투표 점수 합산에서 백지웅에 앞서 합격했다. ⓒ SBS

 

백지웅이 'K팝스타' Top7에 진출하지 못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세 번째 생방송 경연의 탈락자는 백지웅이었다. '우상의 노래'를 부르는 이번 미션에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한 백지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239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탈락 후, 백지웅은 "응원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백지웅의 무대에서 원곡과 비슷한 점을 지적했다. 전람회 김동률의 특징 있는 목소리를 따라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박진영은 "전람회 모창이 됐다"고 했고, 보아 역시 "저 바이브레이션은 백지웅의 것이 아닌데, 왜 김동률의 창법을 모창하듯 노래하나 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최저점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이승훈이었다. 이승훈은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불러 235점을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 투표와 사전 투표 점수의 합계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이승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춤과 노래의 약점이 드러나는 노래를 골라 부족한 게 너무 티가 났다"며 "기발함과 특별함이 생방송 오면서 많이 없어졌다"는 혹평을 들었다.

 

한편, 1위는 'K팝스타'의 막내인 박지민이 차지했다. 박정현의 '꿈에'를 부른 박지민은 심사위원 점수 274점으로 첫 생방송 이후 다시 한 번 최고점을 받았다.

2012.03.18 20:04 ⓒ 2012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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