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출연자인 윤현상은 춤 실력에 대한 질문에 "제 생각엔 남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잘추지 않나 싶다"며 "TOP10 앞에서 장난치며 추었을 때 꼭 춰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K팝스타' 출연자인 윤현상은 춤 실력에 대한 질문에 "제 생각엔 남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는 잘추지 않나 싶다"며 "TOP10 앞에서 장난치며 추었을 때 꼭 춰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 SBS


"저 의외로 댄싱머신이에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싱어송라이터 윤현상이 의외의 춤 실력에 대해 귀띔했다. 그간 건반 앞에서 자작곡을 연주하며 조용한 모습만 보여 왔던 윤현상은 "퍼포먼스도 잘 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생방 기간 중에 격정적인 춤은 아니더라도 기회가 생기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K팝스타' 제작진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Top8 중 한 명인 윤현상의 인터뷰를 담았다. 원래 얌전한 성격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새벽에 작곡을 해서 우울한 분위기의 곡이 많다"며 "밝은 노래는 오디션에서 보여주기엔 좀 가벼워서 하지 않았을 뿐인데, 우울한 이미지의 아이가 돼버렸다"고 말했다. 방송 후, 그의 친구들은 내숭 부리지 말라고 놀린다고.

 윤현상은 'K팝스타' 출연자 중 룸메이트인 박제형과 가장 친하다고 밝혔다. 윤현상은 "제형이가 호피무늬 목도리도 선물로 줬었다"며 "미국에서 온 제형이가 한국말이나 문화를 자세히 모르는 게 많아 장난을 많이 치는데 심한 장난도 잘 받아준다"고 말했다.

윤현상은 'K팝스타' 출연자 중 룸메이트인 박제형과 가장 친하다고 밝혔다. 윤현상은 "제형이가 호피무늬 목도리도 선물로 줬었다"며 "미국에서 온 제형이가 한국말이나 문화를 자세히 모르는 게 많아 장난을 많이 치는데 심한 장난도 잘 받아준다"고 말했다. ⓒ SBS


'K팝스타'에서 자작곡을 선보여 심사위원 박진영으로부터 "곡을 받고 싶다"는 찬사까지 들은 윤현상. 그는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에 대해 "자기 음악을 하려면 작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중학교 때부터 생각나는 가사나 멜로디를 메모했다"면서도 "천재 작곡가라는 말은 너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작곡 스트레스 때문에 여드름이 폭발한 것 같다고.

윤현상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다고 한다. 'K팝스타' 첫 라운드에서 선보인 자작곡 '이별 참 못할 짓이더라'는 옛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썼다고. 윤현상은 첫사랑이었던 그녀에 대해 "가사처럼 긴 생머리에 웃는 모습이 예뻤던 아이"라고 회상했다.

윤현상은 Top8과 함께 다음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K팝스타' 세 번째 생방송 경연은 1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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