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현이 MBC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에 출연한다.

MBC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주현이 <무신>에서 촉망받는 인재 '김약선' 역으로 '송이(김규리 분)'-'김준(김주혁 분)'과 삼각관계를 이룬다"고 전했다.

이주현이 맡은 '김약선'은 세 살 때 천자문을 떼는 등 천재로 알려진 인물. 일찍부터 무신정권의 일인자인 '최충헌'(주현 분)의 신임을 얻어 손녀딸인 송이의 남편감이자 무신정권의 후계자로 낙점되는 인물이다.

그간 <왕꽃선녀님> <달콤한 스파이> <분홍 립스틱> 등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이주현은 2009년 만에 <자명고> 이후 약 3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

이주현은 MBC를 통해 "오래간만에 사극 출연이어서 각오가 남다르다"며, "외유내강형 인물인 '김약선'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는 18일 <무신> 3회에서는 김준이 격구대회 출전을 고민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