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모임 '우리나라'의 멤버인 싱어송라이터 백자가 23일부터 3주간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노래모임 '우리나라'의 멤버인 싱어송라이터 백자가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 백자

 

노래모임 '우리나라'의 멤버인 싱어송라이터 백자가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백자는 대학교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각종 노래모임에서 활동해 온 10년 차 가수다. 2009년 산악다큐멘터리 영화 <벽> OST에 수록되었던 곡들을 모은 소품집 <걸음의 이유>와 2010년 첫 정규 1집 음반 <가로등을 보다>를 내면서 솔로로서의 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막을 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의 음악 세계를 다룬 영화 <걸음의 이유>가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소극장 콘서트 <걸음의 이유>에서 백자는 그의 두 음반에 수록되었던 '벽' '걸음의 이유' '아물지 않는 악몽'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18번'이라는 주제로 '찔레꽃' '이별의 종착역' '누구 없소' 등의 대중가요도 들려줄 전망이다. 이에 더해 민중가요를 만들고 불렀던 그의 이력대로 '푸른 옷' '노란 봉투' 등 서정적 민중가요 역시 만나볼 수 있다.

 

백자의 소극장 콘서트 <걸음의 이유>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웰콤시어터에서 열린다.

2011.11.10 10:17 ⓒ 2011 OhmyNews
백자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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