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홍보를 위해 세 배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권, 강예원, 이민기

<퀵> 홍보를 위해 세 배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권, 강예원, 이민기 ⓒ 양성민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퀵>의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이 부산을 방문했다. 개봉을 앞두고 부산 시민들을 직접 만나 시사회와 함께 무대인사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홍보가 목적이라지만 해당 행사는 출연 배우들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부산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제목이 크게 박힌 티셔츠를 입은 배우들이 익살스러운 모습과 동작으로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CJ E&M 영화부문 홍보담당자 양성민 대리는 "이번 영화가 <해운대> 제작진들과 배우들로 이루어진 만큼 부산과 <퀵>이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영화 <해운대>(2009)의 메가폰을 잡았던 윤제균 감독은 이번 <퀵>에서 제작자로 나섰다. <퀵>의 세 배우인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역시 <해운대>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입을 맞췄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모토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16일에는 해운대, 부산대, 동래의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17일에는 해운대와 서면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성민 대리는 "현재 부산 시민들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퀵>은 여름을 대표하는 최강 오락 영화인만큼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퀵> 개봉일은 당초 예정되었던 21일에서 하루 앞당겨진 20일 개봉 예정이다. 현재는 전국 각 극장에서 유료 시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시사회를 마친 후 무대 인사 중인 출연배우들(좌)과 관람객들(우). 영화 <퀵>은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빠른 전개와 극중 인물들의 코믹 연기가 특징이다.

시사회를 마친 후 무대 인사 중인 출연배우들(좌)과 관람객들(우). 영화 <퀵>은 한국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빠른 전개와 극중 인물들의 코믹 연기가 특징이다. ⓒ 양성민

2011.07.16 17:04 ⓒ 2011 OhmyNews
이민기 강예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