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우승한 양산시청A팀 유은혜(왼쪽) 이은아(오른쪽)

대회 우승한 양산시청A팀 유은혜(왼쪽) 이은아(오른쪽) ⓒ 김대형


양산시청여자배구단이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비치발리볼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경북 포항시 북부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국가대표팀 유러피안리조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은 양산시청A팀(이은아, 유은혜)과 양산시청B팀(오윤정, 민태영)으로 나누어 출전했다. 두 팀 모두 예선전을 통과해 6강을 거쳐 준결승까지 손쉽게 진출했다. 특히 양산시청A팀은 예선전에서 국가대표팀인 유러피안리조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전승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준결승에서 유러피안리조트팀을 만난 양산시청B팀은 아쉽게 져 대회 3위에 머물렀다. 예선전에서 우승후보를 꺾은 이변을 일으킨 양산시청A팀은 또다시 결승에서 유러피안리조트팀을 만나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 승리, 두 번째 대결에서 마저 승리를 해 이변이 아닌 실력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 강석진 감독은 "편안하게 경험을 쌓자고 출전한 대회에서 선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많은 대회에서 양산시청여자배구단이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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