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 당시 사제총기 조작 피해로 고문 당했다" 폭로

박정희 유신독재에 저항하며 일어났던 부마민주항쟁 당시 공안당국이 '사제총기' 사용을 조작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정광준(66)씨는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마민주항쟁 당시 사제총기 조작 피해로 고통을 겪었다고 폭로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최근 공모 과정을 거쳐 <아직도 생생한 그날의 기억>이라는 체험수기집을 냈고, 정씨는 당시 겪은 피해를 적은 글 ”먼저 떠난 나의 벗 종철아“를 응모해 '민주상'을 받았으며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증언했다.

ⓒ윤성효 | 2023.04.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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