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언론 탄압 공언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자격 이미 상실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기자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선후보가 유세에서 “언론노조가 허위 보도를 일삼고 국민을 속이고 거짓공작으로 국민을 세뇌해 왔다”라는 발언에 대해 항의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자행됐던 추악한 언론 장악을 넘어서, 전두환·박정희 정권 시절 언론 말살에 나섰던 추악한 DNA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내부에 스물스물 깨어나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유성호 | 2022.03.07 16:08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