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막은 군 댓글공작 특종, 이제 공개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지난 8월 초 KBS 기자들이 취재한 군 댓글공작 특종을 고대영 사장이 막았다고 폭로했다.

30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노조 KBS본부는 "2010~2012년 벌어진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당시 청와대가 개입됐고,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날마다 댓글공작 결과가 보고됐다는 댓글부대 핵심 간부의 증언을 확보했으나 KBS보도국 수뇌부에서 이를 증거부족이라는 이유로 방송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KBS 기자들이 자체 제작한 군 댓글공작 관련 뉴스와 단독 보도를 거부한 고대영 사장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화면제공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 영상편집 : 안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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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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