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안철수 '제보조작' 사건 사과 "모두 제 책임...깊은 반성·성찰 시간 갖겠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문준용 특혜채용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당 대선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무엇보다 저를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다.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라며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을 느꼈을 당사자에게도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날 안철수 대표의 기자회견 전체를 담고 있다.

(영상 출처 : 국민의당 페이스북)

| 2017.07.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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