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대통령 3차 담화에 전혀 조언한 바가 없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대통령이 3차 담화에 조언을 했냐”고 물었다.

김 전 비서실장이 “전혀 조언한 바가 없다”며 “밖에서는 이 모든 수습을 김 아무개하고 저를 거명하는 보도를 봤는데 지번 상임고문과 전직 국회의장이 처음에 한번 불려가서 각자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라고 그때 다녀온 이후에는 전혀 이 건에 관여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이종구 의원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질의 전체를 담았다.

(영상 제공 : NATV 국회방송 /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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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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