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벌인지 24년째 되는 날입니다. 최근 굴욕적인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처음 수요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광주광역시청 앞 소녀상에 모인 시민 100여 명은 "한일 위안부 굴욕합의 인정할 수 없다", "위안부 할머니들 오열하는데 정부만 감격하나?",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 박근혜 정권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할머니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이날 광주 수요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릴레이 인터뷰해 영상에 담았습니다. 남녀노소, 개인과 단체를 불문하고 많은 시민들이 인터뷰에 동참했습니다. 시민 31명이 참여한 인터뷰를 최대한 가감없이 편집해 전합니다.
(영상 촬영·편집 - 소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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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