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의원 부인 송지영씨 "지역주민들, 김용민 용서하고 안아주는 분위기"

정봉주 전 의원의 부인 송지영씨가 총선버스에 올랐다. 예정에 없던 만남이었지만 송씨는 흔쾌히 승낙했다. 송씨는 자신의 남편을 대신해 노원갑 지역에 출마한 김용민 후보가 최근 '막말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처음 딱 사건이 터졌을 때 마음이 철렁하고 아프고 속상했다"면서 "하지만 김 후보가 용서를 빌고, 이제 지역주민들도 많이 용서하고 안아주는 분위기다, 잘 될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재천 후보의 상대인 김태기 새누리당 후보는 오전 11시 45분께 총선버스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유세 일정 때문에 결국 탑승하지 못했다.

ⓒ이종호 | 2012.04.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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