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송호창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뒷담화 10만인클럽 특강 2부

박원순 서울시장을 탄생시킨 '희망캠프'는 아마추어 집단이었다? 송호창 전 희망캠프 대변인이 고백한 바에 따르면 맞는 얘기다. 송 전 대변인은 치열한 '밀당(밀고 당기기)'이 전개됐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후보단일화 경선 룰 협상 과정 당시를 이같이 기억했다.

하승창 전 희망캠프 총괄기획단장도 선거 초기 난감했던 건 마찬가지였다. 하 단장은 "선거를 치러본 적 없으니 선거법부터 숙지하자고 했다"며 "사무실이 없어 초반 며칠은 카페에서 회의를 하곤 했다"고 말했다.

누군가를 당선시키는 선거운동을 해본 적 없던 이들이 50일간 좌충우돌하며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하승창 전 단장과 송호창 전 대변인은 4일 저녁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56번째 10만인클럽 특강 '희망캠프 뒷담화 - 결심에서 당선까지'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탄생 비화'를 풀었다. 이날 특강은 장윤선 오마이뉴스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동영상은 10만인클럽 특강 2부를 담고 있다.

ⓒ김윤상 | 2011.11.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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