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가 말하는 연합정치 실현의 길 ①

이정희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은 쿨하게 연합하자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주권당원과 같은 맥락으로 연합정치 토론에 임했다. 결혼하기로 했으면 혼수 마련은 일도 아니(유시민)라는 국민참여당의 주장과 남녀가 반했다고 당장 결혼할 수 있냐(조승수)는 주장이 이틀간 맞섰는데,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전자에 가까웠다. '연합은 진보의 운명'이라는 생각 같았다.



물론 선거연합 과정에서 당연히 계약서는 꼼꼼히 써야 하지만 연대논의 테이블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임하자고 제안했다. 반MB연대가 그 출발이라고 했다. MB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연대해 권력구조를 바꾸는 데 집중하자는 것이다.



진보개혁 야권에 연합정치를 제안한 희망과 대안, 민주넷이 20일 주최한 '2010 연합정치, 구체적 길을 묻다' 세 번째 토론에 참석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전날 참석한 조승수 진보신당 원내대표와는 많은 의견 차이를 보였다.

ⓒ김윤상 | 2010.01.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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