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으로 끝난 명지대학교 전체학생총회

파행으로 치달은 대학 선거- 명지대도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문제제기로, 공개청문회_ 회장단 회의 등이 진행됐고
선거를 관리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 불신임'을 안건으로 한
전체학생총회 소집을 결의했지만_

총학생회장 및 前중앙선거관리위원들은 전체학생총회 일을
방학 첫날로 잡습니다.
300명 이상이 모여야 개회 가능, 600명 이상 모여야 의결 가능한 회의를
무려- 방학 첫날에 잡은 겁니다.

뿔난 학우들과 변명하기 급급한 총학생회장_
결국, 전체학생총회는 싸움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흘러, 새해가 시작되자
부정선거의 당선자들은 아무일 없다는 듯
신년 사업을 시작하기에 이릅니다.

부정선거 파문에 대한 어떠한 입장 표명 없이,
아무일 없단 듯 말입니다.

아무리 사회가 그냥 저냥 돌아간다 해도
대학생이 이래서는 안 됩니다.

http://blog.naver.com/mj_dandelion

| 2010.01.1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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