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년 지방선거, 하나의 정당으로는 한계"

이해찬 전 총리는 13일 저녁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에서 "지금은 어느 한 정당만으로 모든 마음을 담아내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친노 그룹 일부의 창당도 의미 있는 일이라는 얘기다.

다만 그는 민주당이든 신당이든 큰 틀에서 연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하나의 조직으로 가칭 '대연합 국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대연합 국민운동본부를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부터 대응하고 성과를 올려야 한다"며 "분명한 것은 (민주당이든 신당이든) 하나의 정당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종호 | 2009.08.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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