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기동단의 "좌파를 때려잡을 수 있는 방식"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는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애국기동단' 발대식을 열고, "좌파깽판세력을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격려사에 나선 민병돈(전 육사 교장) 국민행동본부 고문은 "좌익들은 말로 해선 안 된다"며 "이들의 방화,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선 몸으로 부딪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 고문은 "해방정국에서 좌익 척결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을 건국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KAL기 폭파범 김현희를 말살하려한 좌파세력' 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연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정권을 놓친 좌파들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게릴라전을 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응하기 위한 정의의 물리력이 필요하다"고 애국기동단 발대식을 축하했다.

해병대, 특전사 등 전역군인 출신 등으로 구성된 애국기동단은 발대식에 이어 무술시범과 격파 시범을 보여 현장에 참석한 5백여명의 노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 2009.03.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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