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후보 공공임대주택 건립반대 공문 약속

‘서울시에 공문을 보낸 줄 몰랐다’던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후보(74)가 강남 수서2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에 대한 ‘반대 공문’을 교과부에도 보내겠다고 서울시의회에 약속한 사실이 밝혀졌다.



공 후보는 서울시교육감 재직 시절인 지난 6월 24일 서울시의회 제34회 본회의에서 김현기 의원이 "(서울시에 임대주택 반대 공문을 보냈듯이) 교과부에도 의견을 내야 합니다"라고 제안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강남 수서동과 일원동이 소속된 강남 제4선거구 출신이다.



이 같은 사실은 22일 입수한 서울시의회 본회의 동영상 자료에서 드러났다.

ⓒ윤근혁 | 2008.07.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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