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모정

까치가 시끄럽게 울어댄다. 쳐다보니 까치새끼가 떨어져있다. 내가 다가가자 까치 어미는 더욱 큰소리로 울어대며 나뭇잎과 조그만 나뭇가지를 떨어뜨린다. 마치 "너 우리 새끼 건들이면 가만 안 둔다"는 경고 같다.

ⓒ김도균 | 2007.06.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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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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