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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들어가며 고개숙인 이재명 대표

2024.04.02

이재명, 금같이 귀한 시간인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에 3일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면서 “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러나 이 역시도 검찰 독재 정권의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해 가면서 원했던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국가의 운명이 걸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저의 심정을 우리 당원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제가 하지 못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역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이정민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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