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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에서 한 시민이 태풍 '카눈' 영향으로 뒤집힌 우산을 붙잡고 걷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남부 오키나와 지방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카눈 영향으로 9일 오전 규슈 지방에 순간적으로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큰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치면서 항공, 선박,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133만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연합뉴스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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