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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2사 키움 이정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kt 박영현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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