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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선열공원

경북 경산 남산면의 청년 28명이 일제에 저항하여 대왕산 정상에 올라 돌성을 구축하고 죽창과 돌을 들고 맞서 싸웠다. 대왕산 항일 죽창 의거에 참여했던 지사들 중 세 분의 묘소가 신암선열공원에 있다. 신암선열공원에 참배를 왔다가 대왕산 산정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시간을 내어 산 정상에 올랐다. 평지 도로변에서 대왕산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악산이고 가파르기 때문에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은 아니다. 올라보면, 남산면 청년들이 어째서 이곳 대왕산 정상을 항일 투쟁의 현장으로 삼았는지 이해랄 수 있다.

ⓒ정만진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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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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