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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

태풍에 선착장이 무너져 바윗돌에 뾰족한 돌을 세워 배를 묶었다. 최국남씨가 괜찮다고 했지만 불안해 몇번이나 뒤돌아 봤다. 배가 떠내려 가버리면 잡아올 배도 없기 때문이다.

ⓒ오문수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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