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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식

매년 4월이면 고삼호수를 업으로 하는 마을 어업계 주민들이 모여 고삼호수 통수식을 거행한다. 이때 한 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수문을 열어 농수를 흘려보낸다 해서 통수식이며, 향림마을의 희생의 대가로 이루어진 고삼호수의 물이 세상으로 흘러 통하는 날이기도 하다.

ⓒ김정식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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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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