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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08년 충남 보령 웅천읍의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찍은,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내 큰딸의 모습. 이 사진을 찍을 즈음 딸 녀석은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제 할아버지를 무척 무서워했다. 그래도 가끔 그런 할아버지 흉내를 낸다고 '긍게''했제잉'하며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딸애는 요사이에도 제 할아버지 이야기를 가끔 꺼낸다.

ⓒ정은균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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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유를 꿈꾸는 철없는 남편과 듬직한 큰아들, 귀요미 막내 아들... 남자 셋과 사는 줌마. 늘, 건강한 감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 남자들 틈바구니 속에서 수련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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