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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고추, 유자차 등 사랑을 듬뿍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꼼꼼하게 차곡차곡 채우신 것을 보고 있으니, 어떻게든 많이 보내주려고 하신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명화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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