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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우수농산물 홍콩 특판행사.
 진주시 우수농산물 홍콩 특판행사.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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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생산된 계란이 홍콩의 식탁에 오르고, 딸기와 버섯, 쌀, 곶감 등 농산물 특판 행사가 추진된다.

5일 진주시는 '진주드림 신선란'이 홍콩에 첫 수출 쾌거를 달성하고, 우수농산물 특판행사를 통해 수출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쾌거 달성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쾌거 달성
 진주드림 신선란 홍콩 첫 수출 쾌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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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면 소재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이 지난 2월 28일 신선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진 것이다. 이번에 수출한 물량은 11톤, 3400만 원 상당이다.

신선란은 지난해 진주에서 열린 국제농식품박람회에 방문했던 수입 바이어와의 협약 체결로 이루어진 성과로 홍콩의 한인홍 37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홍콩의 신선란 주수입국은 2022년 기준 중국 본토(54.7%), 일본(24.9%), 미국(8.8%) 순이며 한국은 0.3%로 수출이 저조했으나 작년 중국 등 주수입국에서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AI)이가 퍼지고 일본에서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청정국가인 한국 신선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문국동 대표는 "앞으로 더욱 품질이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쓰겠다"고, 조해숙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선농산물에 이어 진주시 신선란이 홍콩으로 수출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수농산물 홍콩 특판행사 추진, 수출판로 확대 총력
  
진주시 우수농산물 홍콩 특판행사.
 진주시 우수농산물 홍콩 특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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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홍콩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우수농산물 농산물 특판전을 펼쳐 31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판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수출농협농단대표, 수출업체 등으로 꾸려진 이번 특판행사 참가단은 3~6일까지 홍콩 중심지에 위치한 한인홍 3개 매장과 파크앤샵 5개매장에서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

한인홍(대표 임재화)은 홍콩내 한인마트 최대 규모로 3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2000년도 부터 우리지역 농산물을 꾸준히 수입 유통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상표로 수출된 딸기, 배, 버섯, 온새미로 쌀, 신선란 등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하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2022년까지 우리시 농산물 1위 수출지역인 홍콩이 최근 엔저 영향과 경기침체로 수출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이번 특판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태그:#진주시, #농산물,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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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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