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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나오고 있다. 2024.1.23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나오고 있다. 2024.1.2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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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석인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박성재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를 지명했다. 윤 대통령과 같은 곳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검사 선배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이 비서실장은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하여 뚝심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법무부장관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입니다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긴다"며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을 지냈고,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해태그릅 비자금 사건 등 특별수사를 한 경험이 있다.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윤 대통령보다 6년 선배인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팀장을 맡았다가 대구고검으로 좌천당했을 당시 대구고검장이었다. 윤 대통령과 대구지검에서 함께 근무한 적도 있다.   

태그:#박성재, #법무부장관, #후보자, #대구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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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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