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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의 축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강릉을 비롯한 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리는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스포츠 행사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마스코트, 뭉초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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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개회식이 진행되는 강릉 스피드스케팅 경기장과 주요 경기들이 펼쳐지는 아이스아레나, 하키센터 등 경기장 주변에선 중계를 위한 각 방송사 차량과 자원봉사자, 조직위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메인스타디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메인스타디움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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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8 동계올림픽 때와 달리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강릉시민 최아무개(62)씨는 "강릉에서 청소년동계올림픽 주요경기들이 펼쳐지나? 의심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이 모르고 있습니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라지만 그 분위기가 너무 쳐져있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릉 경기장 주변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박아무개(42)씨는 "분위기가 2018 동계올림픽 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외국인들로 북적여야 할 시기인데 조용합니다"라며 아쉬워했다. 

강릉에서 30년째 음식점을 하고 있는 최아무개(72)씨는 "손님이 평상시하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간간이 있어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기다려 봐야지요"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서울에서 개막식 겸 스피디스케이팅을 보러 왔다는 이진경(30)씨는 "국제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가! 하고 놀랄 정도로 썰렁합니다"라며 "경기를 보는 것도 좋지만 경기장에 온 사람들과 응원하는 것도 큰 재미인데 여러 가지로 실망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회를 알리는 전광판
 대회를 알리는 전광판
ⓒ 진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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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2018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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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올림픽 경기장 입구
 2024 강원동계올림픽 경기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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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설경
 대관령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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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암반덕
 눈내린 암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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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계청소년올림픽, #강릉, #아이스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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