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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전 박정희 유신독재에 저항해 일어났던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10·18 민주한마당'이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경남6월항쟁기념사업회, 경남대 동문공동체, 창원대 민주동문회 창우회는 오는 18일 저녁 경남대 10·18광장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1979년 10월 18일의 폭발적인 시위를 기념하여 박정희 유신 독재에 저항한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라고 했다.
 
경남6월항쟁기념사업회 등 단체는 "3.15 부정선거 규탄, 4.19 혁명의 도화선,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에 10.18 항거가 중심이었음을 확인한다"라고 했다.
 
이어 "기념계승 사업을 통해 6월민주항쟁과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항쟁 등 우리사회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행사는 길놀이, 인사말, 장승제, 문화공연, 참가자 상징의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창원지역 민주화운동 전시가 열린다.
 
박재혁 경남6월항쟁기념사업회 대표이사는 "10.18기념 문화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민주화의 중심에 우리 지역이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다시 확인하고 더욱더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울 수 있다"라며 "경남도민, 창원시민, 경남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대 될 것"이라고 했다.  
 
10·18 민주한마당.
 10·18 민주한마당.
ⓒ 경남6월항쟁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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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마민주항쟁, #10.18민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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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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