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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대전시당은 18일 오후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주당대전시당은 18일 오후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 민주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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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대전시당은 18일 오후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원식 중앙당 상임위원장과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서구을)·장철민(동구)·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 우원식 상임위원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런던의정서, UN 해양법 협약위반 등 국제법적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IAEA 보고서는 정의롭지 못한 보고서이고 깡통 보고서"라고 비판하고 "그동안 역사는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겠다는 우리 국민의 굳은 의지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UN 인권이사회 진정과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런던의정서 위반 중재 회부를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당대전시당은 18일 오후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주당대전시당은 18일 오후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 민주당대전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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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당 대책위원장을 맡은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원전 오염수를 우리 바다에 투기하는 일본의 만행을 저지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으며, 박범계 의원은 "우리 국민은 한국 정부가 왜 일본 정부에 편승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지 못하는지 묻고 있다"는 말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장철민 의원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권의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인 일방통행식 대일 외교를 막아내야 한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했으며, 박병석(서구갑)·박영순(대덕)의원은 축전을 보내 발대식을 축하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민주당 대전시당 기본사회위원회도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함께 가자 기본사회로'를 주제로 김세준 국민대교수의 초청강연에 이어졌고, 기본사회위원회는 모든 국민이 기본적 삶을 위해 마땅히 누려야 기본적 권리인 ▲기본소득 ▲ 기본금융 ▲기본 주거 ▲을(乙) 기본권과 지역에 맞는 모델개발 등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태그:#원전오염수, #오염수해양투기, #민주당대전시당, #기본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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