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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PCR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받는 학생들.
 이동형 PCR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받는 학생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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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21일 경북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교사 4명과 학생 7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데 이어 20일 학생 4명, 21일에는 교사 1명과 학생 11명이 감염돼 감염자 수는 모두 97명에 달한다

이 학교 2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수학여행을 가기 전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학교는 해당 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음성이 나온 학생들만 수학여행에 참여하도록 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이 잠복기에 있었던 것으로 불과 일주일도 안 돼 집단감염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들은 다행히 열이 없고 경증 증상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집단 확진에 따라 해당 학교는 확진자들에게 5일간 집에 머물도록 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미보건소는 이 학교에 소독을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키트 500개를 지원하고 당분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태그:#코로나19, #집단감염, #구미보건소, #원격수업,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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