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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으뜸 문화예술축제인 개천예술제·진주남강유등축제·진주논개제를 열어오고 있는 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서영수)이 설립 50년을 맞아 역사를 담은 책을 펴내고 문화·축제의 미래전략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전국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의 항구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72년 문화공보부로부터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개천예술재단'의 후신이다.

개천예술재단을 그 뿌리로 하는 진주문화예술재단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보다 법인 인가가 1년이 앞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예술재단이기도 해 그 의미가 높다.

2000년에 지금의 명칭으로 바꾼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논개제의 열어 오고 있다. 축제와 관련된 재정 운영과 기획 연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재단은 설립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를 발간했다. 재단의 역사와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발간된 책으로, 진주의 축제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논고에 이어 특별기고, 언론보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재단은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겸해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포시즌에서 "진주문화 및 축제 미래전략 세미나"를 연다.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재단의 미래비전, 전략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우상 경남MICE관광포럼 위원장이 좌장으로, 정강환 배재대 교수(진주가 더욱 빛나는 축제경영의 진주(珍珠))와 석장호 재단 기획실장(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이 발제하고, 표광종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사무국장, 황경규 진주향당 상임고문이 토론한다.

재단 관계자는 "진주문화예술재단 설립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성과와 미래 100년을 계획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진주문화예술재단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예술단체의 대표모델로 자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진주문화예술재단 50년사.
ⓒ 진주문화예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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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문화예술재단,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논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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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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