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관련사진보기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를 "아직 고민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다만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해선 "저도 불출마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의원께서 나가면 결국 민생이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라고 했다.

이날 박 전 위원장은 사퇴 후 약 한 달 만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을 만나 "전당대회 관련해서는 아직 고민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 청년 중심으로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일부 당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이재명 의원과 의미 있는 대결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주일 안에 결단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는 다소 동의하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네 물론"이라면서도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를 포함한 지도부보다는 다른 이유들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 "지도부이긴 했지만 좀더 권한이 있었다면, (제게 충분히) 권한이 주어졌나에 대해서 의문점이 있는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이야기한다면 조금 더 생각할 시점 같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이재명 의원과 전당대회 출마 관련해 따로 소통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 점점 불거지는 '이재명 불출마' 요구처럼 "저도 불출마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의원께서 나가면 결국에 민생이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고, 또 저쪽(정부여당)에선 보복, 우리는 방어하기 바쁠 것 같은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에 이 의원이 당대표에 나가는 것에 대해 우리 당 의원들과 같은 우려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당대표 선거에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97세대를 두고는 "이재명 의원의 지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그렇게 출마 선언한 것을 용기라고 본다"며 "존경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당대표든 최고위원이든 출마 여부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무래도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좀 고민되는 지점"이라며 "(생각을 정리하는 대로) 조만간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댓글3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