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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8일 마포구 경총에서 손경식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8일 마포구 경총에서 손경식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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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의 만성적 애로 요인인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 청년·외국인 고용 확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 하반기에도 수출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해법 중 하나로 근로시간제의 변화를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1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수출기업 에스티지를 찾아 수출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인플레와 주요국 긴축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6월 수출은 다소 약화됐다"며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수출기업 애로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기준 전년동기비 수출증가율은 5.4%로 집계됐다. 4월 12.9%, 5월 21.3%에 비해 대폭 내려앉은 수치다. 

추 부총리는 "최근 수출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이 대부분 단시일 내 개선이 쉽지 않은 대외요인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수출여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5년간 사이버 보안 분야 10만 인재 양성 추진"

추 부총리는 "정부는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대외리스크 대응, 수출 저변 기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수출현장의 주요 애로를 해소하고 수요가 많은 과제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물류·공급망 등 현안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며 "또한 중소화주 전용 선적 공간 확보 등 중소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확충 등 인프라를 보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수출기업의 만성적 애로요인인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 청년·외국인 고용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온라인 상설전시관 운영 등 중소·중견기업 수출마케팅을 강화하고, 무역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무역 확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근로시간제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없었지만, 연장 근로시간을 더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향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3일 고용노동부는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를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제2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계획'을 밝혔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정부는 규제 혁파, 5대 부문 구조개혁과 함께 첨단산업 육성 등 선도 경제를 향한 노력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계획'을 논의한다"며 "향후 5년간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신규 인력공급 4만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6만명 등 총 10만명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유류세 인하 확대 치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57원, 경유는 리터당 38원이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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