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맹꽁이 성체.
 맹꽁이 성체.
ⓒ 대전충남녹색연합

관련사진보기

  
대전충남녹색연합이 기후변화 지표종인 '맹꽁이'의 서식지 조사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맹꽁이는 기후위기 시대에 빠르게 멸종되고 있는 양서류 중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 목록(Red List)'에 올라가 있다. 또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2011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맹꽁이와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맹꽁이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8개 지점을 조사해 25지점에서 맹꽁이의 서식을 확인했다. 특히 모니터링 중 카이스트 배수로에 서식하는 맹꽁이가 배수로에 갇혀 폐사할 수 있는 상황을 발견, 카이스트에 '맹꽁이 사다리' 제작 및 설치를 제안해 맹꽁이 사다리가 설치되기도 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의 '2022 제12회 맹꽁이 생태 모니터링'에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다. 참가자는 6월 11일(토) 사전교육을 받게 되며, 6월 11일부터 7월 24일까지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8월 6일에는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대전충남녹색연합 홈페이지나 전화(042-253-3241), 이메일(daejeon@greenkore.org) 등으로 하면 된다.
 

태그:#맹꽁이, #대전충남녹색연합, #맹꽁이모니터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