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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서명옥ㆍ성중기ㆍ이석주ㆍ이은재ㆍ이재인 예비후보.(왼쪽부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서명옥ㆍ성중기ㆍ이석주ㆍ이은재ㆍ이재인 예비후보.(왼쪽부터)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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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6일과 7일 이틀간 책임당원과 일반구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강남구청장 후보를 당원선거인단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통해 선출한다. 그 결과 1위 당선자가 50%를 넘지 못하면 1, 2위 후보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결선투표는 책임당원을 상대로만 진행한다.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경선후보는 서명옥 전 강남보건소장과 성중기·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이은재 전 국회의원,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5명이다.

5명의 경선 후보자들은 여론조사를 앞두고 SNS와 문자 등을 통해 당원과 구민들에게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선거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명옥 예비후보는 "국민을 살리기 위해 한 걸음에 사지로 달려간 이 용기와 각오로 강남을 살리고 4년 전 빼앗긴 강남을 되찾다"면서 "서명옥에게 한표는 강남미래에 한표이다. '강남탈환, '강남살리기' 서명옥이 무조건 해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중기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강남을 잘 알아 강남을 더 강남답게, 강남의 품격을 회복시키고 강남구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더욱 높여줄 유일한 구청장 후보"라며 "실력과 진심을 가진 진짜 구청장을 가려달라. 강남구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석주 예비후보는 "공무원과 구·시의원 재선을 하면서 지역을 위해 40년간 봉사해 온 기반이 굳건한 지방화시대 최적의 후보자가 이석주이다"라면서 "지역 현안인 재건축·대형 개발·세금폭탄을 능숙하게 처리해 갈 진짜 전문 일꾼 이석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재 예비후보는 "강남구를 강남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서울시와 소통을 할 수 있는 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면서 "검증된 일꾼 이은재를 꼭 선택해 달라"고 당원과 구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인 예비후보는 "반세기만의 재도약 기회를 살려 강남을 세계적 미래도시로 이끌 이재인이 당원과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실무에서 기획까지 두루 통하는 전문행정가, 청와대에서 국회까지 보폭도 넓은 이재인에게 강남행정을 맡겨봐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당원들도 이번 경선을 쉽게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당원은 "이번 경선만큼 치열하고 후보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선거는 처음"이라며 "5명이 후보이다보니 한 후보가 50%를 득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과연 누가 1, 2위로 결선에 진출할지 우리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당원이 마지막에 투표로 후보자를 결정하는 만큼 누가 지역에서 당원 관리를 잘하고 잘 결집시킬지가 당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됩니다.


태그:#강남구청장 후보, #국민의힘,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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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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