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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울산시의원이 12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미영 울산시의원이 12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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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5개 구·군을 석권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 도전을 밝힌 현직 지자체장 외 당내 출마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5개 구·군 지자체장 공천을 두고 여러 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울산시의원이 첫 여성 남구청장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이미영 의원은 12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에서 자라 남구에서 배우고 일하는, 이미 준비된 이미영"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어두운 남구의 장막을 과감히 걷어내기 위해 앞장서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미영 의원은 또 "이미영이 하면 남구 교통을 해결할 수 있고 남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품격을 누릴 수 있다"며 "남산로 지화화를 필두로 하는 남구 발전과 품격을 이끌 이미영표 약속을 하나하나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처음 정치할 때부터 남구에서 더 큰 일 할 것 다짐해, 지금이 그때"

이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치인으로서 철학을,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정치인으로서 마음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배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울산 남구에서 구의원과 시의원을 모두 경험하고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떤 의원보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21년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에서 시의원 자격으로는 최초로 의정대상까지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미영 의원은 또 "남구 발전을 위해 구석구석 살피며 바른 방향으로 부지런히 달려온 남구의 자랑이자 큰 일군이라 자부한다"며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남구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기회와 여건이 만들어지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울산 남구는 위기다. 울산의 중심이며 세계로 도약하던 역동의 남구는 동력을 잃고 지난해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조사에서 울산 북구에도 뒤처진다는 결과가 발표될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남구가 발전할 차례다. 이미영은 과감하게 도시발전 계획을 세우고 발전과 더불어 품격과 희망이 넘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미영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며 "전혀 빚진 것이 없는 께끗한 이미영만이 울산 남구를 좀먹는 각종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고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그:#이미영 울산 남구, #울산 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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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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