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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 안양 중앙시장에서 안양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 안양 중앙시장에서 안양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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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 만안구 중앙시장(삼덕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안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안양시장은 여당과 야당의 눈치를 보는 정치인을 뽑는 게 아니라 안양시 지역 자산을 찾아내고 활용해 경영 이익을 창출하는 도시 경영자를 뽑는 것"이라며 "투명한 행정, 깨끗한 시장을 정책 기조로 삼아 멋진 시민, 품격의 도시, 꽃 피는 공동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안양 시민과의 약속을 드린다"라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 기후위기, 국가적으로 갈등의 사회화 등 지역적으로 택지개발의 한계와 감소하는 청년인구 등 지구적 위기부터 지역적 위기까지 이 모든 것이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라며 "안양시의원, 경기도의원 그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초대 정무수석의 경험을 살려 모든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발전 방안과 안양교도소 이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활용 등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는 분열과 갈등을 만드는 사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가슴 뛰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55만 안양시민의 꿈과 행복을 위해 오직 사람 중심의 시정, 관계중심의 시정, 협력지향적 시정을 원칙으로 새롭고 온전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계적으로 도시정부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안양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스마트 공유도시를 목표로 박달동을 비롯한 서안양 4차 산업의 전진기지 추진과 사람중심의 포용 도시를 위한 시민참여위원회의 전면적 개편, 공동체 기반 공감도시를 목표로 석수·관악·명학역 역세권 개발을 통한 기능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 도시 커뮤니티 기반 전환마을 조성과 에너지 감축행동 계획 수립·실행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 안양 중앙시장에서 안양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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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안양시장, #임채호,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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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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