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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월 2일 오후 빌라 화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1월 2일 오후 빌라 화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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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재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고성군은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남소방본부와 고성군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33분경 고성읍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원인 조사에 나섰다.

고성군은 피해 복구에 나섰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사고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추가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화재가 진화되자 긴급피해복구와 피해 대책을 마련을 지시하고, 고성소방서·고성경찰서와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분석과 피해복구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화재는 사고가 발생한 즉시 출동한 11대 소방차량과 60여 명의 인원이 투입돼 화재 발생 30분 만에 진화됐다.

고성군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통신·가스 차단과 공무원 등의 인력을 투입해 주변 지역을 청소하기도 gTek.

고성군은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과 폭발로 인해 창문과 보일러 등의 피해가 발생한 인근 주민들에게는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미처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주민이 선조치하면 행정에서 향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한 복구와 주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에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등과 협력해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태그:#고성군, #빌라 화재 현장, #백두현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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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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