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충북인뉴스

관련사진보기


김종대 전 정의당 국회의원이 정정순 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시상당구)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을 언급하며 "민주당 충북도당은 최소한 사과 성명이라도 발표하라"고 비판했다.

지난 8월 31일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8월 27일 정정순 의원이 선거부정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며 "정 의원뿐만 아니라 그의 친인척, 당 소속 시의원, 후원회장 등 8명이 처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충북도당은 최소한 사과 성명이라도 발표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일언반구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22년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나올 거라는 하마평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도덕 감정은 무딘 반면에 이익 감정은 무척 예민하다"고 비판했다.

"공천 탈락에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 입당? 꼴불견"

이날 김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청주 서원구 출신 오제세 전 국회의원의 탈당을 '꼴불견'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오제세 전 의원은 8월 23일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주지 않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리고 그걸 '용기'라고 포장한다"고 비꼬았다.

김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서 정정순 전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윤갑근 국민의힘 청주 상당구 당협위원장도 소환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정 의원과 경쟁한 윤갑근 상당구 당협위원장은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으로 징역 3년의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 역시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도 2022년 보궐선거에서 상당구 탈환의 꿈을 꾸고 있다. 이 당도 표정 관리가 안 되는 당"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의원은 "부끄러움을 잊어버린 정당은 백신을 거부한 확진자 정당"이라며 "징역 3년 당과 징역 2년 당이 뒤엉켜 싸우는 모습을 봐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정정순, #윤갑근, #오제세, #김종대, #충북인뉴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충북인뉴스는 정통시사 주간지 충청리뷰에서 2004년5월 법인 독립한 Only Internetnewspaper 입니다. 충북인뉴스는 '충북인(人)뉴스' '충북 in 뉴스'의 의미를 가집니다. 충북 언론 최초의 독립법인 인터넷 신문으로서 충북인과 충북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정론을 펼 것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