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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정일민 진보대학생넷 둥지넷 회원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정일민 진보대학생넷 둥지넷 회원이 피켓팅을 하고 있다
ⓒ 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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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광화문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수요 행동 스물두 번째 1인 시위가 19일 진행됐다. 이날은 진보대학생넷 둥지넷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일민 회원이 나섰다.

정일민씨는 "국가보안법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다른 서포터즈 단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는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광화문 공사로 인해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고, 유심히 봐주시는 분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국가보안법이 폐지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일민씨는 "전두환 같이 진짜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말도 안 되는 명분으로 굴레를 씌우거나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억압하는 기능으로만 작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일민 회원은 "최근에 아버지 직장 동료분께서 국가보안법으로 구속이 되었는데 구속이유도 정말 억지스러운 측면이 많았다. 아직도 한국사회에서는 국가보 안법이 뿌리깊게 잔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일민 진보대학생넷 회원
 정일민 진보대학생넷 회원
ⓒ 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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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생들에게 국가보안법 폐지를 알리기 위해서는 "최근 대학사회에서는 정치혐오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는 대학생들이 자신감과 더 당당하게 활동을 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청원도 많이 해주시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공식질문인 국가보안법 오행시.

국:가보안법
가:라!
보:안법 폐지!
안:돼!
법:같지도 않은 법!

태그:#서울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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