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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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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비서관과 한국마사회 회장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언론에서 제기된 전효관 문화비서관의 서울시 재직 당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의 폭언 등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하여,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민정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14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전효관 문화비서관이 2014~2018년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근무할 당시 자신이 2004년 창업한 회사에 총 51억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 12건을 몰아줬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효관 비서관은 같은날 오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2006년 이후 회사 운영에 개입해 일을 한 적이 없다"면서 "심사나 사업에 개입한 적이 일절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마사회 노동조합 등은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인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이, 최근 자신의 측근을 마사회 간부로 채용하려다 이를 만류한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태그:#문재인, #지시 사항, #민정수석, #전효관 문화비서관, #김우남 마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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