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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양산예총 관련 통지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양산예총 관련 통지문.
ⓒ 양산예술인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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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에 이어 예총 경남도연합회(경남예총)이 2년간 임원 선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양산지회(양산예총)에 대해 '사고지회'로 지정 통보하고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2일 양산문인·미술·음악·연예·(구)국악협회와 '양산예총 정상화를 염원하는 양산예술인 일동'(아래 양산예술인일동)에 따르면, (경남)예총은 통지문을 통해 양산예총을 '사고지회'라 했다.

예총은 '지정통지'를 통해, "양산지회는 한국예총과 경남예총의 지휘 감독에 따르기 바란다"면서 "2019년 2월 8일 양산지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예총과 관련한 모든 임무 수행과 권한이 중지된다"고 했다.

경남예총은 지난 2월 말 통지문을 통해 "운영규정에 의해 양산지회 회원단체를 지휘감독함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며 "향후 경남예총에서 예술이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여러 가지 정보들을 양산지회 회원단체에 직접 전달하겠다"고 했다.

양산예총은 2019년 2월 8일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거를 했고, 선거 과정에서 '피선거권자 자격'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후 고소고발사태까지 벌어졌다.

'양산예술인일동'은 "2년간 이어오던 양산예총 사태는 양산예총 회장뿐 아니리 임원진 전원이 권한 중지가 되었으며, 실질적으로 경남에서 지휘 감독하는 단체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양산 예술인이라면 양산에 연고를 두어야 한다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아는 상식"이라며 "지역 예술은 지역민들의 애환과 숨결을 읽어내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인·음악·미술·연예·무용·사진지부는 자의든 타의든 경남예총의 지휘체계 아래에서 예술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법과 정관에 준해 예술 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양산예술인일동은 "앞으로 양산의 예술이 경남의 지휘감독 아래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지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며 "양산예총 정상화를 위해 달려온 2년간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그간의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투명하고 공정하며 지역 예술의 자존심을 지키는 양산의 예술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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