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본선 대진표가 발표되었다.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266위, 24살인  호주의 타나시 코키나키스 선수다. 2015년 최고랭킹 69위까지 올랐으며 이후 부상 등으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코키나키스는 2018년 마이매미 마스터즈대회에서 로저 페더러를 2-1로 이긴 경험도 있어 권순우에게는 만만치 않은 1회전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7위인 권순우가 9일 예정인  1회전서 승리하면  치치파스vs시몽 경기의 승자와 2회전서 대결한다.

그리스에서  호주로 이주한  이민 가족인  타나시 코키나키스(ThanasiKokkinakis)는 2013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단식  투어 타이틀은 없다.
 
그랜드슬램 최고 기록은 2015년  프랑스오픈  3회전이 베스트,  주로 1.2회전에서 탈락했다.
 
1996년생인 코키나키스는 2015년 100위권에 진입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이후 부상으로 큰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지지부진하다가 2018년 복귀해 마스터즈 대회인 마이매미 오픈에서 당시 1위였던 페더러를 2회전에서  2-1로 이겨 이변을 연출했다.
 
2019년 왼쪽 어깨 부상이 재발해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다 약 2년여의 재활 끝에 2021년 호주오픈 본선에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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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호주오픈 코키나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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